기차 타고 떠나는 국내 여행 코스 총정리

자동차 대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한 번쯤 해보고 싶지 않으셨나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도착하는 기차 여행은 그 자체로 낭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TX, ITX, 무궁화호 등을 이용한 국내 기차 여행 코스를 지역별로 소개합니다.

1. 서울 → 강릉 : KTX로 떠나는 동해 바다 여행

KTX 강릉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동해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릉역 도착 후에는 안목해변, 강문해변, 커피거리 등 해변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KTX 또는 ITX-새마을호를 이용하면 2시간 이내로 전주에 도착합니다.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야경, 비빔밥 골목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가 가득한 곳입니다.

하루 한 번 운행되는 무궁화호 정동진행 열차는 기차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감성 노선입니다.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역에 도착하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SRT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이동 가능해 혼행이나 커플 여행으로도 인기입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보성역에 내리면, 바로 근처에 보성녹차밭이 펼쳐집니다.

전남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여유로운 풍경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온양온천역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온천욕과 전통 시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이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스팟도 많아,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기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낭만적인 방법입니다.

이번 주말엔 자동차 대신 기차를 타고 떠나보세요.

오늘 소개한 국내 기차 여행 코스를 참고해 새로운 여행 루틴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