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내 기차 여행 코스 추천
이제는 반려동물도 가족입니다.
여행할 때도 혼자 두기보단 함께 떠나고 싶은 게 보호자의 마음이죠.
다행히 KTX와 일부 기차 노선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펫 동반 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관광지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과 기차로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반려동물과 기차 탑승 시 유의사항
- KTX, ITX-청춘, 일반 열차 일부 객차는 소형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케이지(가로 세로 높이 합 115cm 이하) 필수, 무게 10kg 미만 권장
- 반려동물 운임은 무료이나 좌석 점유 불가 (보호자 무릎 또는 발밑)
- 주말·공휴일에는 조용한 차량 선택 또는 혼잡 시간 피하기
1. 서울 → 강릉 : 반려견과 바다 산책
KTX 강릉선은 반려견 동반 탑승이 가능하며, 2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인기 노선입니다.
강릉 안목해변과 경포해변은 반려동물과 산책 가능한 코스로 유명합니다.
‘댕댕이펜션’ 등 반려동물 전용 숙소도 많아 1박 2일 여행에 적합합니다.
2. 용산 → 전주 : 한옥마을 반려견 동반 산책
KTX 전라선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전주역에서 한옥마을까지 택시 이동도 어렵지 않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목줄 착용 시 반려견 동반 가능 구역이 다수 존재하며, 야외 전통 정원과 거리 산책이 매력적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숙소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청량리 → 정동진 : 동해선 펫트레인
정동진행 무궁화호 일부 열차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많습니다.
정동진 해변 산책길은 아침 일출과 함께 걷기 좋아, 반려견과의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입니다.
인근에 반려견 입장 가능한 카페도 다수 있습니다.
4. 대전 → 순천 : 정원 속 반려동물 산책
순천만국가정원은 케이지 없이도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국립시설입니다.
ITX-새마을 또는 KTX 이용 시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기차역과 정원은 택시로 10분 거리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야외 숙소나 펜션도 충분합니다.
🎒 펫팸족 기차 여행 꿀팁
- 기차 시간은 주중 낮 시간대 추천 –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트레스 최소화
- 펫 전용 시트 또는 담요 준비 – 털 방지 및 안정감 제공
- 간식, 물, 배변용품 필수 – 장시간 탑승 대비
- ‘펫 동반 가능’ 숙소 미리 예약 – 노쇼 방지 위해 확인 전화 추천
마무리
반려동물과의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함께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오늘 소개한 기차 여행 코스는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루트입니다.
이번 주말,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