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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섬 여행 추천 - 뚜벅이도 가능한 힐링 섬 코스

국내 섬 여행 추천 - 뚜벅이도 가능한 힐링 섬 코스

국내 섬 여행 추천 - 뚜벅이도 가능한 힐링 섬 코스

섬 여행이라고 하면 자동차나 자전거가 필수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중교통과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섬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뚜벅이 여행자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섬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1. 인천 옹진군 - 덕적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하는 덕적도.

섬 전체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차가 없어도 해수욕장, 등산로, 마을 골목길을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진리해변, 능동자갈마당 같은 명소도 가깝고, 민박이나 펜션도 대부분 도보 이동 가능합니다.

2. 전남 신안 - 증도

염전과 갯벌 체험으로 유명한 증도는 섬이지만 자동차 없이도 접근 가능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버스로 연결되는 슬로시티 마을, 짧은 도보 거리의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등은 하루 코스로 충분합니다.

자전거를 빌려 둘러볼 수도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매우 친절한 섬입니다.

3. 통영 - 욕지도

통영항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의 욕지도는 섬 전체가 산책과 힐링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해안도로 트레킹 코스가 유명하며, 등산보다는 평지 위주의 길이 많아 걷기 편합니다.

관광지도 잘 정비돼 있어 첫 섬 여행지로도 추천됩니다.

4. 보령 - 외연도

충남 보령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 남짓 소요되는 외연도는 사람이 적고 고즈넉한 섬입니다.

숲과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작은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조용히 걷기 좋은 곳입니다.

동백나무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겨울에도 감성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5. 경남 남해 - 금산 보리암 & 미조항

남해는 섬 전체가 차량 없이도 버스와 도보만으로 여행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금산 보리암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도보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미조항 근처의 카페거리도 걸어서 다닐 수 있어 힐링 코스로 적합합니다.

뚜벅이 섬 여행 팁

  • 여객선 시간표 미리 확인하기 (왕복 시간 확인 필수)
  • 간단한 배낭과 운동화 준비 (장거리 걷기에 대비)
  • 섬 내 식당이나 편의점 운영 시간 체크
  • 비상용 간식, 물, 보조배터리 챙기기

마무리

국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뚜벅이 친화적인 섬 여행지가 있습니다.

차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에서, 더 느리게, 더 깊게 여행해 보세요.

이번 주말에는 한적한 섬 마을로 조용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